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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적으로 우리나라의 영화시장은 세계 6위정도를 차지할 만큼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이번에 개봉한 시빌워처럼 해외영화가 집중 공략하는 이유도 우리나라 사람들의 영화사랑이 대단하기 때문입니다.

몇년전에는 자본력을 앞세운 해외영화가 국내 스크린을 잠식하여, 한국영화를 지키고자 스크린쿼터제 까지 실행했습니다.

 

현재까지 할리우드등 해외자본력을 앞세운 해외영화와 겨뤄 당당히 우리나라의 영화시장을 지킨 수호신 같은 작품들이 많습니다.

이번 포스팅에서 다루지 못한 한국영화라도 아쉬운 차이로 순위권에 들지 못했지만, 정말 훌륭한 영화가 많습니다.

 


기준은 국내 1,000만명 !!! 천만명 관객동원에 성공한 초대박 한국영화를 소개해드릴까 합니다.

천만명을 돌파한 한국영화는 총 13편입니다. 그중 TOP10을 소개해드리겠습니다.(참고로 11위 왕의남자 / 12위 괴물 / 13위 실미도 입니다.)

 

 

10위 해운대 (개봉일 : 2009년 7월 22일 / 누적관객수 : 11,324,545명)

 

해운대의 장르는 모험, 드라마이고,

영화의 내용을 3줄 요약하면

1. 만식(설경구)이 연희(하지원)을 좋아합니다.

2. 김휘(박중훈)박사는 지질학적으로 동해가 엄청난 쓰나미를 몰고 올것이라고 예고합니다.

3. 쓰나미가 와서 만식과 연희가 좌충우돌 겪는 드라마틱한 이야기입니다.

 

재난은 모든걸 앗아갈 수 있다는 경고의 메세지를 담고 있습니다.(Tip. 포스터에서 엄정화가 안고 있는 꼬마아이가 최근 폭풍성장한 김유정입니다.)

 

 

9위 변호인 (개봉일 : 2013년 12월 18일 / 누적관객수 : 11,374,861명)

 

변호인은 고(故)노무현 전 대통령의 실화를 바탕으로 제작된 것으로 알려져 많은 사랑을 받은 영화입니다.

송강호의 구수한 연기와 미생에서 포텐터진 임시완의 연기 재능을 톡톡히 볼 수 있었던 아주 명작입니다.

3줄 요약으로 표현하기 어렵지만, 굳이 해보자면

1. 송우석 변호사(송강호) 1980년대 초 부산에서 남들이 꺼려하는 부동산등기 및 세금자문 등으로 부산에서 가장 잘나가는 변호사가 됨.

2. 전국구 변호사로 이름을 떨치던 송우석 변호사. 그 때 우연히 신세가 어려웠을때 도와주셨던 국밥집 아주머니의 정때문에 아주머니 아들(임시완)일을 봐줌.

3. 국밥집 아주머니의 부탁으로 면회를 하게 해주려고 했으나, 구치소에서 충격적인 인권실태를 보고 마음을 먹고 인권변호사로써의 활약.

 

명대사 모음

8위 태극기 휘날리며 (개봉일 : 2004년 2월 5일 / 누적관객수 11,746,135명)



현존하는 국내 최고 배우, 원빈과 장동원 주연의 태극기 휘날리며는 6.25 전쟁을 배경으로 한 전쟁, 드라마, 액션 장르의 영화입니다.

1950년 6월 진태(장동건)는 약혼녀인 영신(故 이은주)과 끔찍이도 아끼는 동생 진석(원빈)을 생각하며 활기찬 생활을 합니다.

갑작스런 사이렌 소리와 폭발음, 비명소리로 일순간에 아수라장이 되면서 전쟁을 시작되었고, 진태는 영신과 진석 가족들을 데리고 피난행렬에 오른다. 대구역사에 도착한 가족들 이때 진석은 만 18세 징집대상자로 분류되어 강제로 군용열차에 오르게 되면서 가족과 생이별을 하게된다.

이때 진석을 되 찾기위해 진태도 함께 군용열차에 오른다. 같은 소대에 배치된 형제. 형은 동생을 징집해제 시키기 위해 전쟁영웅이 되기로 자처하고 낙동강 전투에서 혁혁한 공을 세운다. 미군이 인천상륙작전에 성공했다는 소식과 함께 다시 북진하기 시작하는데. 생각치도 못한 운명의 벽앞에 서로에게 총칼을 겨누는 적이되어 싸우다 전장에서 만나게 된다.


태극기 휘날리며는 동족상잔의 비극을 피부에 와닿게 생생히 표현하고 있으며, 전세계 유일한 분단국인 대한민국의 민족의 아픔을 표현하고 있다.

전쟁 앞에 폐허가 된 터전과 가족과의 생이별을 해야하는 상황 등 처절한 한국전쟁의 실상이 드러난다.


<아래는 태극기 휘날리며를 촬영하기 위한 준비작업 / 노력들>




명대사



7위 광해, 왕이 된 남자 (개봉일 : 2012년 9월 13일 / 누적관객수 12,323,555명)



사극을 이렇게 재밌고, 유쾌하게 풀어낼 수 있다는 점을 처음으로 느끼게 해준 영화가 아닐까 한다.

흥행보증 수표인 이병헌을 주연으로 내세운 점에서 이목을 끌긴 했지만, 과연 사극으로 어떤 시나리오를 쓸 수 있을까 궁금했던 영화다.

이 당시 광해를 본 남녀노소 사람들은 주변 사람들에게 모두 극찬하며, 재밌다고 추천을 해주기 일쑤였다. 안좋은 평은 찾아볼 수 없을 만큼 호평이었다. 


제목에서도 내용을 유추할 수 있듯, 권력다툼과 정치세력의 음모가 도살이고 있는 광해군 8년.

자신의 목숨을 노리는 자들이 많다는 것을 느낀 광해는 자신의 역할을 대신할 꼭두각시를 섭외한다.

이에 도승지 허균은 왕과 똑같은 외모의 하선이란 자를 찾아낸다.

하선은 기방에서 취객들에게 걸쭉한 만담을 늘어놓는 자요. 타고난 말솜씨로 왕의 흉내도 완벽하게 소화하는 자였다.

내용은 이 하선이란 자가 어설프게 궁궐행세에서 왕행세를 하며 우스꽝스런 언행으로 해학을 주는 점에 초점이 맞춰져있다.

하지만 국민을 헤아릴줄 모르는 광해군과는 달리 꼭두각시 하선은 진심으로 국민을 섬기는 왕으로써 진짜보다 더 진짜의 역할을 잘하는 꼭두각시가 된다. 이때 관객들은 크게 공감하고, 감동한다. 현 시대를 빗대어 생각 했을때도 답답한 상황을 속시원히 해결해줄 위인이 나타나길 기다리는 우리의 마음이 담겨있을지도 모르겠다.


광해, 왕이 된 남자는 한 단어로 "해학미"라고 표현하고 싶다.


명대사






6위 암살 (개봉일 : 2015년 7월 22일 / 누적관객수 12,705,700)



암살은 1933년 조국이 사라진 시대를 배경으로 한 액션, 드라마 장르의 영화이다. 조국이 사라지고 대한민국 임시정부는 일본에 노출되지 않은 요원 3명을 암살작전에 투입한다. 독립군 저격수 안옥윤, 신흥 무관학교 출신 속사포, 폭탄 전문가 황덕삼

암살단의 타겟은 조선주둔사령관 카와구치 마모루와 친일파 강인국. 암살작전 도중 갑작스럽게 나타나는 피스톨(하정우)

이와중에 일어나는 숨막히는 액션과 우정, 애국심이 돋보이는 영화이다.


사실 암살은 개인적으로 캐스팅이 80%이상 흥행을 이끌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톱스타들을 한 영화에서 볼 수 있어서 눈이 호강한다는 느낌.


5위 7번방의 선물 (개봉일 : 2013년 1월 23일 / 누적관객수 12,811,213)




7번방의 선물은 관객의  감성을 자극하는 영화로써 드라마 장르의 끝이라고 봐도 무방할 정도로 정말 가볍게 보러왔다가 뜻밖의 웃음과 감동을 선사한다. 딸바보 역할로 연기변신을 한 흥행보증수표 류승룡(용구)이 교소도를 가게되고, 평생 죄만 짓고 살았던 교도소 7번방 패밀리들이 용구를 위해 하나밖이 없는 딸을 교도소로 잠입시키는 일화를 그려내고 있다. 현실에선 있을 수 없는 참신한 소재와 더불어 귀여운 딸과 좀 모자르지만 딸만 생각하는 딸바보 용구의 연기로 관객들에게 행복을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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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위 도둑들 (개봉일 : 2012년 7월 25일 / 누적관객수 12,983,841)



자! 포스터만 보고 바로 답이 나온다. 위의 누적관객수 중 1,000만명은 캐스팅으로 모은것 같다.

내용은 간단하다. 캐릭터 다른 10명의 도둑들이 1개의 다이아몬드를 훔치기 위해 도왔다가 뒤통수도 쳤다가 좌충우돌 겪는 일화를 그렸다.

복잡한 시나리오를 싫어하는 사람들이 아무 생각 없이 보기엔 딱 좋은 영화가 아닐까 한다.


명대사






3위 베테랑 (개봉일 : 2015년 8월 5일 / 누적관객수 13,414,136)



베테랑은 포스터에서도 써있듯이 범죄오락액션 장르이다. 하지만 풀어내는 내용은 그리 가볍지 않다.

실화를 모티브로 한 재벌2세의 갑질을 적나라하게 묘사했다.

현대판 계급사회에 대한 도전(?)이란 점도 있고, 현 상태에 대한 갑질러들에게 보내는 경고의 메세지일 수도 있다.

황정민과 유아인의 신들린 연기력과 유해진의 감초역할이 돋보인다.

내용은

유아인 : 난 재벌~ 돈. 지. Ral. 룰루랄라~♪

황정민 : 죄를 지었으면 벌을 받자 수갑차자~


개인적으로 굉장히 재밌게 본 영화이다. 내용도 쉬우면서, 현실적이고, 사회를 반영하고 있다는 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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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위 국제시장 (개봉일 : 2014년 12월 17일 / 누적관객수 14,262,199)



정말 사람의 감수성을 이리도 잘 터치할 수 있단 말인가. 보면서 눈물이 맺혔던 영화이다.

1950년대 한국전쟁을 겪고 지금까지 가족만을 생각하며 억세게 살아오신 아버지를 떠올리게 하는 영화이다.

영화는 전쟁직후 해외로 파견 광부일을 하는 황정민, 파견 간호사일을 하는 김윤진의 알콩달콩 사랑이야기. 그리고

격변하는 시대를 겪으며 억세게 살아온 세월에 대한 회상들. 

그 시절 아버지들이 얼마나 힘들게 고생을 하면서 가족들에겐 힘들다는 말한마디 못하고 겪어왔을 시련을 너무도 잘 표현하고 있다.

어버지에 대한 그리움이 있는 사람이라면, 영화관에서 사무치는 마음을 주체할 수 없었을 것이다.

국제시장의 흥행으로 영화의 배경이된 부산 국제시장은 한동안 장사진을 이루며 전국에서 몰려든 인파로 떠들썩 했다.


1위 명량 (개봉일 : 2014년 7월 30일 / 누적관객수 17,615,045) - 역대 1위



이순신 장군을 모르는 사람이 있을까?

영화로 나오기 전에도 드라마, 위인전, 일대기 등등등 이순신 장군은 우리에게 영웅이었다.

다수의 해전에서 전승하며, 위용을 떨쳤던 무패의 장군.


이미 영화가 나오기도 전에 우리나라 사람들의 애국심과 감수성, 타도 일본이라는 적대심 등 모든 감성을 건드리고 시작한다. 

단지 이순신이란 이름 하나로 말이다.


헌데, 이 감성을 찬사로 바꿔줄 미친 연기력이 필요했다.

이를 현실로 만든것이 바로 최민식의 이순신 장군역이 아닐까 한다.


그 시대에 살고 있는 장군이 걸어나와 연기를 한 것 같은 생생함과 진지함. 이는 어떤 연기자도 따라올 수 없는 파워이다.

그리고 스펙타클한 전투씬과 흥미진진한 장면들이 계속되면서 관객은 영화속으로 빠져들수밖에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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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까지 죽기전에 꼭 봐야할 한국영화 TOP10 을 소개해 드렸습니다.

누적관객수 기준으로 작성하였으나, 사실 캐스팅의 힘보다는 작품성과 연기력, 시나리오 등 전체적으로 평가해본다면

명량, 국제시장, 베테랑, 광해, 태극기 휘날리며, 변호인 정도가 제가 추천드리는 한국영화베스트라고 생각합니다.


앞으로도 한국영화시장이 더욱더 발전해서 많은 분들에게 사랑받는 영화가 많이 나오길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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